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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 아동 겨울왕국 Frozen

by moneylove.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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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겨울왕국

소개, 만화영화 겨울왕국 frozen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2013, 미국에 개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창립 90주년을 기념한 영화다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이며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이었다.이후 후속작인 겨울왕국 2에 기록을 내주었다미국과 일본 다음으로 흥행한 국가가 바로 한국이다. 2013년 당시의 한국 영화 시장의 규모를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의 엘사 열풍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개봉 이후 매년 겨울마다 겨울왕국 관련 이벤트가 개최될 정도이며 디즈니 아이스쇼도 열렸고 개봉 4년이 지난 2018년에도 한여름에 일산에서 특별돔 전시회가 개최되는 등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내용, 만화영화 겨울왕국 frozen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명작 [눈의 여왕]을 원안으로 한 작품. 하지만 크레딧에서 [눈의 여왕]"Based on"(원작)이 아니라 "Story inspired by"(영감을 받은)라 표기한 것처럼 일부 설정과 캐릭터의 유사성을 제외하면 [눈의 여왕]과의 공통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눈의 여왕]의 모티브만 빌려온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이런 외부의 평가와는 별개로 제작진들은 첫 공개 시점부터 현재까지 이 작품이 엄연히 안데르센의 이야기인 '눈의 여왕'을 계승하는 작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작품적으로도 등장인물들의 복장이 안데르센이 살았던 19세기 북유럽풍이며, [눈의 여왕]의 요소들을 활용하여 재배치한 장면들이 곳곳에 보이는 등 원작에 대한 존중을 잃지는 않았다. 작중 주요 캐릭터들의 이름은 안데르센의 풀네임에서 가져와 지었다. 블루레이/VOD에 수록된 제작 영상에서 두 감독은 제작진들이 중요하게 다룬 것이 원작 눈의 여왕의 전개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간략화하면서도 "사랑은 두려움을 이긴다"라는 주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원작인 눈의 여왕의 요소가 구석구석 들어가 있기도 하다. 외출복을 입은 안나는 외양과 역할 면에서 원작의 겔다를 연상시키며, 엘사는 안나와의 관계가 단절되지만 진정한 사랑으로 다시 회복된다는 것, 집을 떠나 눈의 성으로 들어가는 점 등의 요소에서 눈의 여왕뿐 아니라 카이의 캐릭터성 역시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엘사의 마법이 안나의 머리와 심장을 맞추는 것은 원작에서 트롤의 거울 조각이 카이의 눈과 심장에 꽂히는 것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또한 심장에 박힌 거울 조각이 눈물로 녹아 눈에 박힌 거울 조각을 녹이는 결과를 만들었듯이 유사한 장면이 나온다.

보통 디즈니 작품이 그러하듯 이 작품 역시 남녀 간의 사랑과 함께 가족애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여타 디즈니 작품들과 다른 점은 가족애 중에서도 언니와 동생 간의 자매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디즈니의 작품답게 중요한 장면 곳곳에서 뮤지컬 형식의 아름다운 노래도 나온다.

평가, 만화영화 겨울왕국 frozen

역대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 그 외에도 역대 애니메이션 국내 관객 수 2, 역대 애니메이션 북미 박스오피스 8, 역대 애니메이션 최초 천만 관객 영화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다.

한국 내 극장 상영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중 이렇게 주목받고, 이렇게 흥행한 작품은 그때까지 없었다. 디즈니의 이전 작품들의 기록을 4일 만에 넘어섰고, 쿵푸팬더 2가 가지고 있던 애니메이션 최대 흥행 기록도 갈아치웠으며, 201432일 드디어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다. 다만 1000만 관객을 넘기자 VOD로 출시되면서 극장에서 점차 막을 내렸다. 또한 굳이 애니메이션으로 한정하지 않고, 영화 전체로 따져도 초대박인데, 아바타 이후로 천만을 넘긴 외화가 없던 상황인 데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외화 역대 2위였다.

겨울왕국의 흥행 이후, 디즈니 관할 극장용 애니메이션, 더 나아가 미국 애니메이션 흥행의 척도가 일반 국내 영화와 비슷해질 정도로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30] 50만 관객도 중박이라고 할 정도였던 이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이거 흥행할 것 같음." 여론이 집중되면 100만은 우습게 넘어가게 되었다. 빅 히어로,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31], 도리를 찾아서의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굿 다이노도 애매한 평을 받은 것치고는 제법 선전했다. 심지어 제법 선전했다는 굿 다이노는 100만 명이 관람했는데 팬덤 내에서는 썩 흥행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겨울왕국 전 작품들 중에서는 최고가 라푼젤의 100만이었다. 시장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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