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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 Claude Monet 화가, 센 베네쿠르 강변에서 On the Bank of the Seine Bennecourt

by moneylove.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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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베네쿠르강변에서
센 베네쿠르 강변에서

센 베네쿠르 강변에서 On the Bank of the Seine Bennecourt

 

모네 Monet 에 빠지게 된 이야기

화가 정보 : 클로드 오스카 모네(Claude-Oscar Monet) 이며, 필명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모네의 국적은 프랑스이며, 1840년에 출생하여 1926년에 사망하몄다.

내가 모네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된지는 정말 며칠 되지 않았다.

이틀정도? 아니다 삼일째다.우연히 강연을 통해 알게된 인상파 화가라는것과 수련연작, 루앙대성당 연작등으로 유명하다는 기본적인 정보로는 나에게 큰 관심거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출생지가 프랑스여서 일까 내가 프랑스에 관심이 있어서 일까 검색 검색 검색을 통해 알게된 모네의 그림을 감상하다 그만 빠져버렸다.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고 있는느낌이랄까

모네 그림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유족의 기증품을 소장한 파리의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Musée Marmottan Monet)이다. 프랑스에 가게된다면 무조건 방문 1순위다!!!!!

하지만 당장 프랑스를 갈 수없어 검색에 검색을 더하다 찾게된 모네인사이드 전시! 2022.09.01.~오픈런이고, 그라운드시소 명동이다. 조만간 꼭 들를 것이다.

내가 가기 전까지 운영하고 있어야 할 텐데 말이다.

이틀 사이에 모네에 관한 수많은 영상과 자료를 보고도 아쉬움이 남아 책을 구매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되는데 굳이 구매를 한이유는 당연히 소장하고 매일매일 그림을 감상하고 싶었기 때문이랄까.

오늘 책이 도착한다 일마치고 호다다다닥 집에 가야할 이유가 생겨버렸다.

나중에 돈 좀 더 모아서 모네그림 큰거 살거다.... 돈 많이 모을것이야..

 

 

센 베네쿠르 강변에서 On the Bank of the Seine Bennecourt 그림에 관한 이야기

센 베네쿠르 강변에서 On the Bank of the Seine Bennecourt 1868년에 제작되었으며, 인상주의 화풍으로 유화로 캔버스에 유채로 그려졌으며, 크기는 81.6 100.7 cm이며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소장하고 있다.

<센 베네쿠르 강변에서>는 모네가 센 강(La Seine)을 배경으로 그의 예비 신부 카미유 동시유(Camille Doncieux)와 아들 장(Jean)을 그린 것이다. 이 시기 모네 가족은 글로통(Gloton) 마을에서 하숙하고 있었다. 모네의 경제적 사정이 순탄치 않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생활이 이어졌으나, 동료들 사이에서 모네의 평판은 날로 높아지고 있었다. 당시 그는 그들의 친구들, 특히 동료 화가 바지유(Frédéric Bazille, 1841-1870)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고 있었다. 모네 가족은 결국 자금 부족으로 여관에서 쫓겨났고, 모네는 동료들에게 절박한 편지를 보냈다. 모네는 곧 그에게 가족 초상화를 의뢰한 르아브르의 공장주 고디베르(Gaudibert, ?-?)에게서 원조를 받게 된다. 주변의 도움과 꾸준한 작품 활동, 작품 판매로 모네는 재정적인 여유를 찾게 되고, 해안가에 정착하여 점차 안정적인 작품 활동이 가능해졌다.

 

센 강은 모네의 삶에 지속적인 동반자였다. 모네는 파리(Paris)와 르아브르(Le havre) 사이로 난 센 강의 구불구불한 물줄기에 위치한 작은 도시들을 옮겨 다니며 그 광경을 작품에 담는다. 특히 베네쿠르(Bennecourt)는 모네가 절친한 동료들과 파리 근교로 자주 휴식을 취하러 온 곳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이다. <센 베네쿠르 강변에서>는 모네 가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고생스러운 생활을 하던 때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모네가 애착을 가졌던 자신의 작품 중 하나로 전체적으로 고요한 분위기, 아들을 안은 카미유의 쓸쓸한 뒷모습에서 그의 애잔한 마음이 드러난다. 또한 초기 인상주의 작품의 표준으로도 꼽힌다.

 

구성요소 및 표현기법

작품 속 카미유는 아들을 안고 강 건너 베네쿠르 마을을 바라보고 있다. 모네와 카미유가 지내던 여관이 센 강의 잔잔한 수면 위에 비치고, 전경에는 보트가 카미유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원경에는 카미유가 반쯤 뒤로 돌아앉아 편안한 자세로 풍경을 즐기는데 몰두해 있다. 나무들과 강둑의 구성은 고전적인 회화 구성 방식으로 배열되어 있다. 그녀의 발과 모자는 강물에 비친 하늘과 맞닿아 있다. 카미유를 포함해서, 관람객이 바라보는 작품 속 풍경은 그녀가 바라보는 풍경이다. 아들 장은 엄마의 무릎위에 투박하고 간결하게 그려졌다. 카미유의 머리 위 나뭇잎들은 기존의 붓질이 마르기 전에 계속해서 덧그려진 것이다.

모네는 높은 채도의 파랑, 초록, 노란색의 빠르고 짧게 끊는 붓터치로 광선의 변화를 다채롭게 표현한다. 반짝거리는 빛과 진동의 표현은 시야에 비춰진 즉각적인 한순간을 그린 것이다. 특히 강은 모네에게 매혹적인 소재였다. 희미하게 강물에 비친 거꾸로 된 깨끗한 마을 풍경은 밝은 태양광과 맑은 공기, 강물, 탁 트인 공간, 이 전체적인 환경 조건에서 가능한 것이다. 강의 표면에 비친 하늘과 구름은 실제 하늘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는 모네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시간, 날씨에 따른 변화를 즉각적으로 그린 것이다. 모네는 빠른 필치로 그가 원하는 바, 보이는 것을 즉시 캔버스에 담았으며, 수정하려 하지 않았다. 강 표면은 모네의 눈에 비친 것을 주관적으로 해석한 색채의 응집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순간적인 압축은 기초 드로잉에 그의 기억, 그의 시야에 들어온 것들을 뒤섞어 하나의 전체적인 인상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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