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예매 이야기

오페라의유령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예매해버렸다

몇 달전부터 뮤지컬 캣츠를 예매했다 취소했다 본다했다 안본다했다 오락가락 하던 내가 결국은 예매를 해버렸다. 그래 진작 할걸. 어차피 할걸 맨날 고민만 하다 시간날린거 생각하면 조금 아깝네.

첨엔 캣츠를 본다고 주변사람들까지 다 같이 보자고 몇 좌석을 예매를 했다가 갑자기 보기싫어져서 전부취소... 아깝지만 취소수수료만 냈었지.

드림씨어터에서 오페라글래스 빌릴 수 있어요! 회원가입하고 신분증들고 가면 빌릴 수 있는데 듣기로는 줄을 많이 서야한다고.. 나중에 반납도 귀찮고..

해서 저는 오페라글래스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캣츠 예매 취소로 쓸모없어진 오페라 글래스는 박스포장도 풀지않은채로 내 책상위에 방치되어 있기를 몇 달...먼지만 쌓이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

결국 한번은 사용하리라 다짐하고 오페라의유령 뮤지컬을 예매했습니다.

이번에 오페라의유령 보면서 꼭 사용할꺼라굿

그후로 오페라의 유령을 볼까말까 넘넘 보고싶은데 이왕보는거 완전 좋은자리에서 최고가로 보거나 아니면 적당한 자리에서 져럼하게 보고싶었다.

고민하다 앞자리 다 날아가고 남은자리중에 조승우 나오는날로 며칠을 끄적끄적

예매싸이트는 드림시어터 홈페이지에서 직접해도되고, 부산은행 어플로도 가능. 추가로 11번가에서도 가능하더라구

이 세군데를 매일 들락날락거렸다 진짜..

5%할인 가능한 카드는 BC카드!

나는 내가 BC카드가 있는줄 알았는데 카드를 없앴더라고..ㅋㅋ

동백전 비씨카드는 결제가 안돼....ㅠ.ㅠ 안전빵으로 이거남겨두고 비씨카드없앤건뎅.

내 예상이 빗나가 버렸다.

후.... 조금의 할인도 못받고 정가 그대로 긁어버렸다.

예매하고 나니 속시원

이젠몰라 가서 재밌게 잘 보고 감동느끼는 일만 남았다.

오페라의 유령은 학창시절에 단체관람을 보고 완전 빠져버렸지.

그때 받은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는걸 보면 대단히 신선한 충격이었던건 확실하다.

그당시 본 영화는 넘넘 감동적이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뮤지컬로 보는 오페라의 유령은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

보고나서 포스팅 올려야지~~~~